7월 전국 주택 매매량 14만1천건... 전달보다 2.1% 증가

7월 거래량, 통계 이후 최대
전월세 거래량은 18만3천건...전달 대비 2.4% 감소

  • 기사입력 2020.08.21 18:2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국토교통부)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7월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량이 14만1천419건으로 전달 대비 2.1%, 작년 동월 대비 110.0% 늘었다.

7월 주택 매매량과 함께 1~7월 누계 거래량도 공개됐다. 1~7월 누계 거래량은 76만2천297건으로 작년 동기에 견줘 99.8% 늘었다. 7월과 1~7월 누계 거래량 모두 정부가 2006년 주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7월 주택 매매량을 보면 수도권은 7만5천725건으로 전달 대비 0.3%, 작년 동월에 비해선 119.7%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2만6천662건으로 전달에 비해 37.0%, 작년 동월 대비 117.5% 늘어 수도권 중에서도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지방은 6만5천694건으로 전달 대비 4.2%, 작년 동월 대비 99.8%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봤을 때 아파트는 10만2천628건으로 전달보다 0.1%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3만8천791건으로 7.5%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8만3천266건 전달 대비 2.4% 줄었으며, 작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천622건으로 전달 대비 3.0% 줄었고 작년 동월 대비 15.1%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5만7천644건으로 전달보다 1.1%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월에 비해선 5.3% 늘었다.

전세는 11만2천470건으로 전달보다 3.6%, 작년 동월보다 14.6% 각각 증가했고, 월세는 7만796건으로 전달 대비 10.7%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7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8.6%로 작년 동월 대비 1.5%포인트 감소했고. 지난달 대비 3.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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