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는 18일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시상식’ 개최

  • 기사입력 2018.12.17 11:41
  • 기자명 홍연희 기자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사진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연안협회에서 ‘제4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연안 개발 확대, 기후 변화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연안의 가치를 확인하는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동영상(UCC), 카드뉴스, 포스터, 웹툰 등 4개 부문에 총 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해수부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와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부 최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의 영예는 연안관리정책을 영상(UCC)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연안집중탐구생활’이 가져갔다. 해당 작품은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해 연안의 정의와 연안관리의 필요성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우수상은 웹툰부문에 ‘토끼와 거북이, 연안을 부탁해’와 카드뉴스 부문에 ‘연안을 지켜주세요’가 각각 선정됐다. 해당 웹툰은 전래동화인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각색해 국민들이 연안 보호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 카드뉴스는 연안 보호를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들을 효과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우수상은 웹툰부문에 ‘우리의 아름다운 연안’과 포스터부문에 ‘안전한 바다, 즐거운 연안’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해당 웹툰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연안을 소개하는 신선한 구성이 돋보였다. 포스터는 파도가 연안을 안고 있는 이미지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해수부 노진학 연안계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가 발굴돼 귀중한 자산인 연안을 미래세대에 풍요롭고 안전한 공간으로 물려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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