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축산농가 1254호에 친환경축산보조금 135억 지급

  • 기사입력 2018.12.17 11:56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사진출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진출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이 농업인 등 1,254호에게 친환경축산보조금 135억 원을 17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보조금은 친환경축산 이행 지침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 등을 보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축산농가에 지급하는 정부지원금이다.

지급대상은 친환경인증 및 HACCP 농장인증을 받고 이행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18년도 보조금 지급 시까지 인증이 유효한 축산농가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계란 살충제 농약성분 검출 사태에 따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축분·계분검사, 생산환경 조사 등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기준을 엄격히 적용했다. 인증기간 공백 시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하는 등 사업시행지침의 지원요건도 한층 더 강화했다.

올해 친환경축산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를 사육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가 463호(3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육계 246호(20%), 돼지 217호(17%) 순이었으며, 산양과 육우가 각 2호(0.2%)로 가장 적었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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