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4개 全부문 ‘싹쓸이 수상’
포스코건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4개 全부문 ‘싹쓸이 수상’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0.11.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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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경영협회 주관 발표회, 환경플랜트·융합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로 설비 결함 진단·공공주택 하자 관리
(사진=환경경찰뉴스)
(사진=환경경찰뉴스)

포스코건설이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스마트컨스트럭션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4개 부문 모두에 걸쳐 수상하는 영광을 가져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경플랜트·융합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토목·건축 부문에서 각각 국토교통위원장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이 발표회는 한국건설경영협회의 회원사로 있는 국내 건설사들이 개발한 기술과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두 번의 심사를 거쳐 토목·건축·환경플랜트·융합 등 각 부문별 4건씩 총 1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중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이 많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상을 받았다.

환경플랜트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관리 플랫폼’ 기술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원격으로 결함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간 지역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다.

진단 장비는 휴대가 쉽고 비전문가도 다룰 수 있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여러 현장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운영 환경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결함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다.

융합 부문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AI(인공지능) 품질관리 기술’에는 하자율을 낮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활용했다. 회사 내부에 체계적으로 축적된 구매계약, 시공 등에서 발생된 하자 관련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각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하자를 예측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토목 부문의 현장에서 병을 뒤집어놓은 모양의 콘크리트 기초를 지반에 설치하는 ‘핀포인트 공법’도 인정받았다. 건축 부문의 공장에서 건축구조물을 강건재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기술’ 역시 기존 공법보다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기술로 평가받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업계의 인정을 받아 기쁘다”라며, “건설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