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91명, 70일만 최다...“재확산 다시 시작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 191명, 70일만 최다...“재확산 다시 시작하나”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0.11.13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 공간 집단감염 사례 많아
방역당국,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검토
(사진=질병관리청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질병관리청 공식 블로그 갈무리)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속출했던 지난 9월 4일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이 나온 기록이다.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이어 직장과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잇따라 감염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격상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 수는 2만 8133명이다. 지역발생이 162명, 해외유입이 29명으로 143명이었던 전날보다 48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서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서는 카페 종사자 2명과 방문자 7명 등 총 9명이 확진됐다. 경남 사천시 부부 감염 관련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대구 동구 오솔길다방 사례에선 11명이,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선 총 40명이 감염됐다. 이외에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8명이, 강원 인제 금융 다단계 판매업 관련 추정되는 사례에서는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 133명 늘어 25,53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488명으로 확인됐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