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우수사업지 5곳 선정...“앞으로도 산림 잘 지켜주세요”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5곳 선정...“앞으로도 산림 잘 지켜주세요”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0.1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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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별 산림관리체계 확립, 품질 향상 등 우수사례 적극 활용
(사진=산림청)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업장에는 백두대간보호구역에 위치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숲가꾸기 사업은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꼽히며 산림의 공익가치가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산림 기능에 따른 우수 숲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선정 대상은 작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숲가꾸기(경제림가꾸기, 공익림가꾸기) 실행지이다. 경제림가꾸기는 면적 10ha 이상의 산물수집을 200㎥ 이상 실행한 침엽수림이며 공익림가꾸기는 5대 공익기능을 수행해 선정한 곳이다. 설계와 감리 모두 용역을 써서 시행한 큰나무가꾸기 사업 완료지이다.

지원 서류를 제출한 12개소를 현장평가해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서류심사를 마치고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쳤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예천군 ▲장려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전라북도 완주군이다.

최우수의 영광을 안은 삼척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 사업지는 삼척시 도계읍 백두대간보호구역에 위치한 자연환경보전림이다.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산림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보호구역에 분포하는 낙엽송 인공림에 대한 천연 식생이다. 유도, 수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작업 구현 등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숲가꾸기 관련 지침에서 제시하지 못한 세부 작업법까지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통해 구현했다. 향후 산림공무원, 산림기술자들에게 보호구역 내 숲가꾸기 등 산림관리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모형림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업지로는 공원 연접지역인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산림 휴양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산림이다. 숲가꾸기를 실시해 경관미를 제고하고 쾌적한 환경과 휴식처를 최대한 제공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예천군도 우수 사업지에 들어갔다. 수자원 확보와 휴양기능 증진을 연계하여 숲가꾸기를 실행했다.

그 밖에 편백나무 숲 치유 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한 전라북도 완주군과 횡성치유원 연접 산림을 관리해 이용객의 휴양적 기능을 제공한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장려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5개 기관은 포상금과 함께 내년도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최우수·우수기관은 산림청장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기능별 산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