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설계기준을 조회할 수 있는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스템은 2019년 1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설계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설계기준에서 인용되는 타 분야 기준과 현행 법령, 행정규칙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조회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내에 민원창구도 개설했다.
해수부 김우철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이번 정보시스템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정보시스템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항만시설물 및 항만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향상 및 품질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 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9년 1월 2일부터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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