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노조, ‘코로나19 속 국민산타’ 의료진에게 선물 증정

강서구 보건소 등 서울 지역 선별진료소 4곳 방문
2020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 행사 일환

  • 기사입력 2020.12.26 14:35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중소기업벤처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중소기업벤처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성탄절을 맞아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노동조합이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연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의료진을 위해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중기부 노조는 23일 선별 진료소인 강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의료진들에게 산타 마스크와 함께 초콜렛, 쿠키 등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준 ‘국민 산타’ 의료진들에게 ‘2020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이하 K-마스 라이브 마켓) 행사를 계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중기부 노조는 올 한 해 국민들에게 따뜻한 진료와 보살핌을 선물한 ‘국민 산타’ 의료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런 취지에서 초콜렛, 쿠키 등 국민투표 100선으로 선정한 크리스마스 마켓 판매 상품 80개와 ‘산타 마스크’ 50개, 크리스마스 기념 머그컵 50개를 준비해 코로나 확진자가 제일 많은 서울 지역 선별 진료소 4곳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영선 장관도 동행했다.

코로나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초콜렛, 쿠키 등 격려 물품은 지난 1년간 중기부 노사가 함께 노력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노사문화 우수 유공 포상금으로 준비했다.

중기부 노동조합 김영환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생활 속 국민산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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