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간편하게 즐기는 ‘배달회’, 이제는 안전하게 드세요
[알.쓸.신.환.] 간편하게 즐기는 ‘배달회’, 이제는 안전하게 드세요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1.1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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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97
식약처, 13~22일 배달회 수거·검사 실시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회’인데요. 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에는 회를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배달을 이용해 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어 좋지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회와 같은 수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자칫 관리를 잘못했다가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소비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죠.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달 13일부터 22일까지 배달회를 수거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수거·검사는 17개 광역시·도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 전문 판매앱(‘홈플어시장’,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등)과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등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요. 해당 업체로부터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온라인 배달회 수거·검사에 앞서, 식약처는 생선회 판매 업체들에게 횟감 조리 시 위생관리를 위한 주의 사항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생선의 아가미와 비늘 등에 붙어 있는 비브리오균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수돗물 세척 이후에도 생선의 껍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비브리오균이 조리도구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칼과 도마를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사용한 조리도구는 가열이나 소독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해야 하겠죠.

또 조리자는 손에 의한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위생장갑을 사용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참고로 이산화염소와 이산화규소, 규소수지 등 수족관물의 거품 제거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첨가제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것을 사용해야 하니 주의해주세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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