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오는 8일부터 2주간 소방안전점검 실시

  • 기사입력 2019.01.07 12:29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소방청)
(사진출처=소방청)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설 명절기간 동안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백화점(판매시설), 영화상영관, 터미널, 철도역사 등 복합건축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백화점, 쇼핑센터 등에 대해서는 불시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설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건 수는 총 2601건이다. 시설별로는 주거시설 789건(30%), 산업시설 289건(11%), 생활서비스 198건(7.6%) 등의 순이다.

소방청은 이번 점검에서 △비상구 폐쇄·잠금·훼손과 피난계단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스위치·밸브 차단 등 화재 발생 시 직접적인 인명피해 요인이 되는 부실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위법사항에 대해선 사용금지와 제한, 사용폐쇄 등의 행정처분도 실시한다. 위반사항은 설이 되기 전에 모두 시정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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