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임업장비, 본격 해외 수출 확대 지원 강화

산림청, 임업장비 수출 활성화 전담팀(TF) 구성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 외부기관 자문 참여

  • 기사입력 2021.02.19 14:40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임업장비 수출 활성화 전담팀 회의. (사진=산림청)
임업장비 수출 활성화 전담팀 회의. (사진=산림청)

정부가 한국형 임업장비류 해외 진출을 위해 전담팀(TF)를 구성·운영하고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임업장비 업계는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았지만, 수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수출 활성화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2015년 세계산불총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 장비 등 임업장비류의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정부는 전담팀(TF)를 통해 올해 임업장비류 수출 시범사업 발굴, 현황조사 정책연구용역 및 박람회 공동 참여, 해외 임업장비류 시장 및 기술현황 조사 등을 추진하여 임업장비류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담팀(TF)에는 산림청 수출·산불진화·자원생산 부서가 참여하고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기계화협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가 협조하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경북대학교, 농기계협동조합 등 외부기관과 관련 업계(산불 진화, 일반 임업장비,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등 생산·수출업체)가 자문으로 참여한다.

전담팀(TF) 1차 첫 기획 회의가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기존의 수출 추진사례를 검토하고 올해 임업장비 수출시범 지원사업 및 계획 방향을 논의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온라인 마케팅 추진 및 임업기계 전시회 참여 등 2021년 수출시범 지원사업을 통해 임업장비 수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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