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안동·예천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계획 수립 나서
산림청, 안동·예천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계획 수립 나서
  • 조희경 기자
  • 승인 2021.02.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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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 구성 및 운영
합동조사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 계획 수립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 조사. (사진=산림청)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 조사. (사진=산림청)

지난주 경상북도 안동, 예천에서 이틀에 걸쳐 큰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산불피해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계획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산불피해 현장조사는 2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산림·입목 및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동시, 예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1차 사전 조사를 3월 1일까지 실시하며 2차 합동 조사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산림청은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벌채 및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항구복구는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사방사업 및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안동과 예천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다. 안동 주민 130명이 긴급 대피하고 축구장 357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잇따랐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산림생태계 복원 및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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