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차이나타운 반대 국민청원, 이틀 만에 20만 명 돌파
강원도 차이나타운 반대 국민청원, 이틀 만에 20만 명 돌파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3.3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반중 여론 일자, 국민적 관심 높아져
청원인 “우리 고유문화 잃게 될까 봐 두려워”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강원 춘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진 가운데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이 중국인 등의 집단 거주 목적이 아닌 테마형 관광지일 뿐”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할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조성 반대의 움직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이 김치와 한복, 갓 등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해 국내 반중 감정이 불지펴진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진 가운데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이 중국인 등의 집단 거주 목적이 아닌 테마형 관광지일 뿐”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할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조성 반대의 움직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이 김치와 한복, 갓 등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해 국내 반중 감정이 불 지펴진 탓이다. 청원글의 동의가 이미 20만 명을 넘었으니 청와대는 구체적인 공식 답변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2019년 12월 강원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정도 되는 120만㎡(3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춘천 한중문화타운에는 중국 전통 거리, 미디어아트, 한류 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체험 공간, K팝 뮤지엄, 푸드존 등 관광 상품과 볼거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도는 한·중 수교 30주년 및 2022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2022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명칭도 처음에는 ‘중국복합문화타운’이었다가 최근 강원도에 의해 한중문화타운으로 변경됐다. 사업 론칭 당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문화타운은 한중 양국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 장소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론은 최문순 도지사의 포부에 등을 돌린 모양이다. 국민 20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는 차이나타운 조성 반대 청원글에서 청원인은 “최문순 도지사에게 국민들과 강원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국의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인 춘천 중도선사유적지를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이며 우리의 역사가 그대로 묻히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라며, “우리의 고유문화를 약탈하려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