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친환경자동차 전기차 1900만원, 수소차 3600만원까지 지원

전기차 급속충전기 1200기, 수소충전소 46개소 설치

  • 기사입력 2019.01.18 17:59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월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9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에서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정책 등을 안내했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지난해 3만 2천 대에서 76% 늘어난 5만7천 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전기자동차 최대 1,900만원, 수소자동차 최대 3,600만 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5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중 국비는 지난해 12백만원에서 3백만원이 줄어든 9백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국고보조금은 공용충전기에 최대 350만원, 비공용(개인용) 충전기에 130만원, 과금형(휴대형) 충전기에 4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비공용 완속충전기는 올해를 끝으로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구매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친환경자동차 통합전화상담실(콜센터, 1661-0907)을 통해 안내받을수 있으며,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정보는 누리집(http://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전기차 10만 대 시대를 열 계획이고, 이를 통해 수송부문 미세먼지를 적극 감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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