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거래소 코인빗 일부 코인 기습 상장 폐지
3위 거래소 코인빗 일부 코인 기습 상장 폐지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6.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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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등 8종 공지 순간부터 상폐
(사진=코인빗 공지사항 화면 캡쳐)
(사진=코인빗 공지사항 화면 캡쳐)

국내 3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한밤중에 일부 암호화폐를 상장 폐지하고, 암호화폐 28종의 유의 종목 지정을 알렸다.

코인빗은 지난 15일 밤 10시에 공지를 올려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가상 자산 중 팀 역량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기술 역량 등 글로벌 유동성 등을 평가하는 내부 거래 지원 심사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암호화폐 8종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거래지원 종료는 상장 폐지를 뜻한다. 거래 지원 종료 대상은 렉스(LEX), 이오(IO), 판테온(PTO), 유피(UPT), 덱스(DEX), 프로토(PROTO), 덱스터(DXR), 넥스트(NET) 등 8개다. 코인빗은 거래 지원 종료 시점을 오는 23일 오후 8시로 공지했다.

또한 메트로로드(MEL), 서베이블록(SBC), 라온(RAO) 등 암호화폐 28종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내부 평가와 심사를 마친 후 이달 23일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빗은 이들 코인의 거래 종료 및 유의종목 지정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업비트에 이어 코인빗이 갑자기 비주류 코인을 정리하는 이유는 정부의 시장 관리 방침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거래소들이 잡코인 골라내기 작업에 속속 착수하는 분위기"라며 "주요 거래소의 코인 상장 폐지 공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