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한국 브랜드 기획전 'K-컬렉션' 50일간 매출 10억 돌파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연계 기획전 성료

  • 기사입력 2021.08.04 13:54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쇼피 K-컬렉션 기획전 이미지 (사진=쇼피코리아)
쇼피 K-컬렉션 기획전 이미지 (사진=쇼피코리아)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국내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한국 브랜드 기획전 ‘K-컬렉션(K-Collection)’에서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20일까지 50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쇼피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NM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와 연계해 기획됐다.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된 ’케이콘택트’는 온라인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비대면 K-컬처 페스티벌이다.

쇼피는 이번 기획전에서 국내 기업들이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 메인화면에 기획전 배너 노출, 사은품 및 아이돌 포토카드 증정을 포함한 판촉 활동과 함께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쇼피 라이브(Shopee Live)’를 12회 진행했다.

쇼피의 ‘K-컬렉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아이돌그룹 비투비가 ‘쇼피 라이브’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미팅과 라이브 커머스는 총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4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뷰티 브랜드 ‘썸바이미’의 ‘아하 바하 파하 30 데이즈 미라클 토너’, 간편식 브랜드 ‘요뽀끼’의 컵 떡볶이, 뷰티 브랜드 ‘언파 코스메틱’의 ‘부비부비 버블 립 스크럽’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국내 강소 브랜드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지 실정에 최적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쇼피에 입점한 국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업책임자 정재인 부장은 “이번 해외 판로 지원 사업에서 쇼피와 협업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어느 때보다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CJ ENM 장한님 담당자는 “동남아 현지 시장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쇼피와의 협업으로 현재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진행한 3번의 ‘케이콘택트’ 연계 지원 사업 중 가장 높은 온라인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쇼피와의 협업이 기대되며,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의 다음 이벤트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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