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제 개식용 금지 신중 검토할 때"
문 대통령 "이제 개식용 금지 신중 검토할 때"
  • 조희경 기자
  • 승인 2021.09.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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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회동서 김부겸 총리로부터 관련 보고 받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했다고 지난 27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김부겸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제 개 식용 금지 검토 얘기를 꺼내면서 "관계 부처에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은 오는 30일 김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 후 발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토리, 마루, 곰이 등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애견인으로 알려져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 동물보호단체연대의 동물보호 정책 공약 질의를 받고 '개 식용 금지' 문제에 대해 "반려동물 식용 금지를 위한 단계적 정책 실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