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남북평화 첫 걸음⓸ ‘DMZ세계 평화의 길’ 중 ‘한탄강 주상절리길’

연천서 철원까지 119km ‘한탄강 주상절리길’

  • 기사입력 2019.03.08 17:05
  • 최종수정 2019.05.05 16:52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두 번째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평화 첫 걸음 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남북교류의 중심이 될 이 길은 연천-철원 지역에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한탄강 주변 주상절리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접경지역 대표 생태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오는 2020년까지 119km에 달하는 구간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천 첨단산업단지 연천 BIX 조성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등 16개 사업은 새로 반영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백화점식 나열에서 탈피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접경지역 발전에 효과가 큰 사업들이 포함돼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으로 접경지역에 기반시설이 확충돼 주민의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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