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2차 추경 추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안 구체적인 프로그램 요청

  • 기사입력 2022.03.22 15:33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작년부터 국민들께서 말씀드린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안에 대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빠르면 현 정부에 추경 요청을 할 수 있고, 안 들어주면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국회에 보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 원 지급, 손실보상 확대, 저리 대출·세제 지원 등 50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의 올해 첫 추경은 16조9000억 원 규모로 지난달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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