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임명

특별보좌역에는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

  • 기사입력 2022.03.24 10:59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이배용 전(前) 이화여대 총장 (사진=이화여대 홈페이지)
이배용 전(前) 이화여대 총장 (사진=이화여대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당선인 특별고문에 이배용 전(前) 이화여대 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별보좌역에는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24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 전 총장은 학계에서 연구활동을 이어온 역사학자이자 교육자로,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COPION)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산대 석좌교수, 한국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은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가지신 분”이라며 “화합과 상생, 포용을 기치로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애민정신’이야 말로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임을 강조해온 이 전 총장의 가치관은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기준이 되는 윤석열 정부와 그 지향점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 전 총장께서 시대를 관통하는 혜안과 통찰력으로 새롭게 출항하는 윤석열호의 방향키를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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