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北, 12번째 도발…엄중경고"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기사입력 2022.03.25 14:47
  • 최종수정 2022.03.25 14:53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5일 SNS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 메시지를 내고 "북한이 올해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 규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안보에는 `원보이스`다. 군의 현재 최고 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군 최고 통수권자의 지휘가 명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반보 뒤에 서 있는 것이 관례이자 저희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들과 상황점검을 했으며, 향후에도 안보태세에 관해 수시로 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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