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에 한덕수 전 총리 지명

한덕수 전 총리 “진정성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기사입력 2022.04.04 13:11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유튜브)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새 정부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한 총리후보자에 대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역임하신 분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 총괄 및 국정과제 수행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큰 짐을 지게 돼서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청문회 대응에 대해선 “진정성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낸데 이어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 때에는 주미대사를 지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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