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포함 민생 안정대책, 새 정부 최우선 과제 추진

하반기도 안 좋아…특단의 물가 안정 대책 촉구

  • 기사입력 2022.04.07 13:50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이창양 경제2분과 간사로부터 물가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1% 올랐다. 윤 당선인은 '올 상반기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 지표들과 물가 전망이 어둡다' 는 보고를 받고,  당장 현 정부에 특단의 물가 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인수위는 물가동향을 포함해 현 경제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유류세 30% 추가 인하 조치를 포함해 인수위가 현 정부에 요청했던 특단의 서민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원 부대변인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현 정부에 촉구할 일이 있는데 취임 전에는 현 정부에 특단의 민생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한 것”이라며 “윤 당선인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인 물가와 민생안정 대책을 해당 분과에서 최우선과제로 준비를 잘해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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