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만찬 회동‥"공동정부 흔들림 없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 위해 완전히 하나 되기로

  • 기사입력 2022.04.15 12:55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성인 유튜브)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성인 유튜브)

내각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지난 14일 저녁 만찬 회동을 갖고 일단 갈등을 매듭지었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공동정부가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손잡고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위원장 측은 이번 내각 인선에서 안철수 계 인사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인수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 등 갈등이 있었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일단 갈등 국면은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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