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용산 출근길 8분…일부 차량 통제

큰 혼잡은 없어, 추후 유동적으로 대체 계획

  • 기사입력 2022.05.11 10:28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구 자택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실까지 출근하는 첫날 8분이 걸렸고 큰 교통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8시 21분쯤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출발했고, 윤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8시 31분이었다. 자택을 출발한 지 8분 만이었다.  큰 교통혼잡은 없었지만 일부 출근길 차들이 일시적으로 대기하는 모습은 있었다.

윤 대통령은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공사를 마칠 때까지 한 달가량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하게 된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경찰은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선과 신호 관리 등을 다변화해 당일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첫날은 반포대교를 건넜지만, 앞으로 동작대교,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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