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는 가볼만한 4곳

3·1절 맞아 일제에 맞서 싸운 구국 영웅들의 흔적 찾아 서울로

  • 기사입력 2019.02.22 17:09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일제의 노략에 맞서 항거한 사례들을 역사로 접하는 현 시대에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명소 4곳을 소개한다.

1.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를 비롯해 순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고문실, 시험장, 감시탑, 옥사 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 문화재를 활용한 특별전 (대동단결선언, 3·1독립선언서, 윤봉길선언서 등)이 오는 4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위치는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이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의 대한민국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시대별로 구분하여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는 특별전인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이 오는 9월 15일(일)까지 전시된다.

위치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98 이며 입장료는 없다.

3.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기증유물전시실를 비롯하여 전통문화체험교실, 아이좋은 박물관 등도 있어 서울의 아름다운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역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을 주제로 한 전시가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이며 입장료는 없다.

4. 탑골공원

탑골공원은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수천 명의 학생과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선언식이 거행된 곳이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번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가 38-1 이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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