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화물운송 헬기 추락…1명 사망

자재 운반 중 사고, 2명은 중상

  • 기사입력 2022.05.17 10:25
  • 최종수정 2022.05.17 13:08
  • 기자명 공성종 기자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선자산 정상 부근에서 헬기가 추락해 60대 기장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10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10시 59분쯤 탑승자 전원에 대한 구조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60대 기장이 숨지고 부기장과 탑승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헬기는 화물 운송회사 소속 S-61N 기종으로 자재 운반 헬기다. 경남도가 사설 업체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산불 진화와 행정 업무에 투입해 운용해왔으며 사고 당시는 거제시가 발주한 숲길 조성 공사용 자재를 옮기던 중이어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착륙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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