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접견

  • 기사입력 2022.08.19 10:23
  • 기자명 조희경 기자
8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사진=대총령실)
8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사진=대총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 이어 식량안보와 기후 변화로 한국과 카타르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 방한 중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가 수교 이래 에너지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중동 지역 내 우리의 핵심 협력국 중 하나"라며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서 쌓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부총리는 "그간 한국 기업들이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카타르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 체결을 계기로 관광, 사업, 의료와 같은 다양한 목적의 상호 방문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인적교류가 증가하기를 바란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의 2030 부산 박람회 유치 노력을 소개하고 박람회가 더 많은 카타르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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