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달리면서 기부하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

10월 3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열려…이달 21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 기사입력 2022.09.06 10:35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오는 ‘2022 강남페스티벌’의 연계행사로 10월 3일 오전 8시부터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 및 구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참가 부분은 풀코스·하프코스·10km·5km 4구간으로 나눠지며, 봉은사로를 출발해 양재천, 탄천, 한강변을 달리게 된다. 10km와 5km 코스에는 파이팅존이, 풀코스·하프코스에는 페이스메이커가 투입되는 이벤트가 운영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여성 4인조 드럼캣의 타악퍼포먼스와 LG치어리더팀의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진다. 아울러 ‘글로벌명장셰프 음식축제’와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국제평화마라톤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메뉴에 들어가 접수하면 된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이웃을 위한 기부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 행사가 합쳐진 대표적인 퍼네이션* 활동” 이라며 “도심 속 생태하천을 즐기면서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는 이번 행사에 모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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