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선배와 나눠요”…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

서울·대전·대구·광주 등에서 4회 개최…유튜브 통해 온라인 실시간 시청도 가능

  • 기사입력 2022.11.21 10:44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사진=교육부)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사진=교육부)

다문화가정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해 전문가, 선배와 함께 진로 개척과 성장 경험을 나누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가 권역별로 4회 개최된다.

교육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및 시도교육청 17곳과 함께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서울·대전·대구·광주에서 4회 열린다. 강연자와 토크 콘서트 참석자가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들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은 재학 중인 학교 혹은 온라인(naver.me/xej2th6U)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교육부TV’, ‘진로탄탄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이해, 진로탐색’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다문화 선배와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전문가 강연에서는 도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의 공동저자인 김경일 교수와 김태훈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다문화가정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가수 이미쉘은 강연 후에 노래 공연도 함께 할 예정으로 진로콘서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한국 사회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로부터 진로탐색 및 설계 과정에서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다.

현장 참여자는 강연 이외에도 진로흥미검사 및 상담, 진로와 연계한 학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는 권역을 5곳으로 확대해 진로콘서트를 이어나가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진로탐색 자료들을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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