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개발 담당자 직무 역량 배양

특색 있는 지역개발을 통한 농촌 삶의 질 향상 방안 모색

  • 기사입력 2019.03.11 17:39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중앙 및 지자체 농촌 지역개발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제1기 농촌지역개발 및 공동체육성과정 교육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농촌지역개발 및 공동체육성과정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지역개발 정책방향, 농촌 중심지 활성화 계획 수립기법, 지역개발에 따른 갈등관리, 중간지원조직 육성방안, 지역개발 성공·실패 사례, 농촌경관 컨설팅 등 지역개발 담당자가 알아야할 직무지식과 함께 현장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먼저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 목표달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 생활 거점 육성, 마을 만들기, 농촌다움 복원사업 등의 정책 설명과 함께 관련 실무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이어 농촌 지역개발 성공·실패 사례강의를 통해 농촌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의 특색 있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성 있는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생력 있는 운영주체 양성을 위해, 최근 사회적 경제 조직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영광군 여민동락공동체를 방문,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교육원에서는 이번 공직자 대상 농촌지역개발 교육과 병행해 농촌 지역개발사업의 다른 한 축인 마을위원장 등 농업인리더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추진하여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서해동 교육원장은 “농촌 지역개발사업은 고령화와 공동화에 따른 농촌의 위기를 타개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공직자와 마을리더들이 한마음이 되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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