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돼?"…로또 2등 103장, 한 판매점서 나와

  • 기사입력 2023.03.06 08:04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로또 2등이 103장이나 당첨되는 일이 일어났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6억1607만원씩 받게 된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2등이었다. 이번 회차에서 664명이 2등 당첨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았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로,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는 664명이었다. 이들은 각각 690만원씩 받게 된다.

무엇보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2등 로또가 103장이나 판매됐다는 점이다. 만약 당첨자가 동일인일 경우 1등 당첨금의 절반에 가까운 7억1027만5640원을 수령하게 된다.

하지만 2등 당첨자가 여럿 발생하면서 이번 회차 2등 당첨액은 690만 원이 됐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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