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전한 일상 복귀! 격리는 사라지고 마스크 의무 해제돼 "

尹, "3년 4개월 만에 국민 일상 되찾게 돼 기쁘다"

  • 기사입력 2023.05.11 14:31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진=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갈무리)

오늘(11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3년 4개월 만에 국민이 일상을 되찾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방역 조치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기존 일주일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다른 나라에 다녀온 뒤의 PCR 검사 권고도 없어진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하지만,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완전한 일상 회복이 아니라는 점에서 유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여전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 대응 체계와 치료비 등의 지원을 유지할 예정이다.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 시행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은 유지되며,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해 만든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과 긴급 치료 병상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원 치료비와 치료제, 예방접종, 격리지원금 등의 지원도 계속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지 3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완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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