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세먼지 국외유입 측정망 총 63개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외유입 측정망은 미세먼지 등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다양한 이동 경로와 농도, 성분 등을 분석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설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전북 군산시 말도의 측정망이 완공되면서 사업이 완료됐다.국외유입 측정망은 섬 지역 8개, 항만지역 15개, 접경지역(비무장지대) 5개, 해양경찰청 보유 대형함정 35개 등 총 63개로 구성되어 있다. 미세먼지(PM10),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의 일환으로 정부가 고농도 초미세먼지 감시 및 원인규명을 위해 전용 항공기를 띄우기로 했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1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총 25회(100시간)에 걸쳐 항공기를 이용한 초미세먼지 관측을 수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항공관측은 10일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농도 측정 및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운행하는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차례에 걸쳐 서해안 중북부 지역을 살펴봤다.국립환경과학원이 한서대 항공기를 2018년 12월
정부가 8일 그동안 경유차에게 부여했던 인센티브를 전면 폐지하는 등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우선 ‘클린디젤’ 정책을 폐기했다. 저공해 경유차 인정기준을 삭제하고 저공해 자동차로 인정받은 경유차 95만대에 부여하던 주차료·혼잡통행료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폐지한다.‘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상 3종 저공해 자동차(1종-전기차, 2종-하이브리드차)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중국 등 국외요인을 꼽았다. 10명 중 7명 이상은 국내요인 감축에 필요한 일련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다.11일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p)를 공개했다.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0%는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63.1%는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했으며 15.6%는 ‘치명적’이라고 했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