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곱디고운 비늘을 입고 낙동강 일대를 살랑살랑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 친구가 있다. 잉어과 잉어목의 우리나라 고유종 ‘여울마자’이다. 낙동강 수계인 남강의 중상류 수역, 물살이 빠르고 깊이가 얕은 여울에서만 산다고 해서 붙여진 예쁜 이름이다.길이 5~10cm의 원통형 몸에 옆으로 약간 납작한 모습의 여울마자는 주둥이 아래에 있는 말굽같이 생긴 입이 특징이다. 툭 튀어나와 있는 입 때문에 마치 삐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여울마자는 보통 자갈 바닥으로 이뤄진 여울에서 바위 등에 있는 부착조류를 먹으며 지낸다. 예전에는 낙동강 수계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15일 여름이 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벌집제거 건수는 총 73만 172건으로 연평균 14만 6034건이 발생했다.지난해 통계를 분석해 보면, 전체 벌집제거 건수 14만 7003건 중 8월의 벌집제거 건수가 5만 3978건(36.7%)으로 가장 많았으며,9월에도 3만 152건(20.5%)이 발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같은 기간 벌 쏘임 사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5월부터 어선이 드나드는 항‧포구 및 시장 등 육상에서도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그간 해상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을 펼쳐왔으나, 어린고기 남획 등 불법어업이 상존해 있고, 육상에서의 불법어획물 유통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육상에서도 상시 체제로 불법어업을 지도·단속하기로 했다.육상에서의 불법어업 관리는 불법어획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길목인 항‧포구를 집중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