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우유값을 빼돌려 2년간 정부보조금 약 15억 원을 빼돌린 업체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관련 신고를 받고서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실태를 파악,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하는 한편, 전국 중·고등학교의 공통된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추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5일 저소득층 학생 무상 우유 급식 지원 관련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를 토대로 지난 8월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