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상 기초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당초 1월 31일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한 1차접종 예약도 오는 6월 5일까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초접종도 오는 7월 31일까지 지속 유지된다고 밝혔다.다만 접종간격이 8주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한 1차접종 예약은 오는 6월 5일까지 가능하다.이에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 연장내역을 코로나19 예방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이 꾸준히 늘고, BN.1 변이의 검출률도 20%를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1.2% 증가해 일평균 5만 8000명대로, 12월 1주간 총 41만 2256명이라고 14일 밝혔다.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에 1.04로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7주 연속 전국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임 총괄단장은 “모
정부는 9일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다만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무화 조정의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에 조정 시점의 판단을 위한 지표의 수준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한편 중대본은 이번에 논의한 기본 방향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9일 “겨울철 (코로나19)유행은 시간, 인원제한 같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백 본부장은 “수리 모델링을 통해 겨울철 유행을 예측한 결과, 변이 발생 영향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최대 일 5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폭넓게 전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점은 변이 유입상황에 따라서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이라며 “최대 18만 명 발생, 정점 주간에 일평균이 13만 명이었던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현행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최근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접종 백신도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2가 백신 3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제때 접종을 끝마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최근 도입한 신규 2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1일부터 오미크론 BA.1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한다.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지난 9월 27일부터 개시했다. 이에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 2000여 곳에서는 11일부터 예약접종과 의료기관 예비명단 및 SNS를 활용한 당일접종을 진행한다.일반국민은 누리집(https://ncvr
방역당국은 이번 동절기에는 개발·허가 일정상 먼저 도입이 예상되는 ‘BA.1’ 기반 2가백신부터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백신이 도입되는 즉시 4분기 중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품목허가 진행상황에 따라 BA.4 및 BA.5 기반 백신도 신속 도입해 접종을 준비한다.방역당국은 이날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을 발표하고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과 국내 2가백신 도입 일정 구체화 등에 대한 기본방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접종계획은 국내·외 2가백신 개발·허가동향 및 공급일정, 항체가 등 백신의 연구결
정부가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 위해 ‘K-바이오·백신펀드’를 민관 합동으로 5000억원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1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비침습적 혁신의료기기 평가는 현행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하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적용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특화 규제 샌드박스를 신설하기로 했다.특히 현장 중심의 바이오헬스 인력 양성을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산업 규제전문가와 평가기술 개발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력은 5년간 총 1만 7000명을 배출한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성남시 분당서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백신 접종 간격을 기초접종(1·2차)은 확진일로부터 3주 뒤, 추가접종(3·4차)은 확진 3개월 이후로 정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누적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으로 얻어지는 자연면역의 효과를 고려해 감염 후 접종 간격을 이같이 설정하고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확진자는 그동안 별도 기준 없이 증상이 회복되거나 격리 해제 이후에 백신 접종이 가능했다.해외에서는 확진 후 접종 간격을 1∼4개월 내에서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21일 감염 후 접종 간격을 3개
기존의 코로나19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로는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데이비드 호 의학 교수팀은 오미크론 관련 연구 결과를 지난 23일(현지시각)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등의 백신 4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어느 정도 중화하는지 테스트했다.실험 결과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도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항체 효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해도 2차 접종보다는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QR체크와 더불어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3개월 간격으로 단축된 3차접종(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도 이날 시작됐다. 접종은 이틀 후인 15일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13일 자정에 종료돼 위반 시 벌칙이 적용된다.11종 시설은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로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8일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지만, 신규 위중증 환자의 84.5%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망자의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60세 이상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에 의해,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손 반장은 “6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이 미접종자”라며 “미접종자들께서 접종을 받아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박 총괄반장은 “특히, 수도권의 고령층 위험이 가장 커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지금 지역사회에 있는 어르신들의 접종이 강조돼야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또한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이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께서는 3차 접종을 반드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박 총괄반장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감염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방역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에 앞서 “12월 첫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5천 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까지 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로 일상회복 2단계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대신 1단계를 4주 더 유지하면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규제나 미접종자의 인원 제한, 방역패스 확대 등은 추후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추가접종 대상자 확대·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앞으로는 현재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도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1·2차 접종) 완료 5개월 뒤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중증 예방을 위한 조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가접종은 필수적”이라며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온전한 효과를 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1차·2차 예방접종 때 보여줬던 적극적인 참여의 힘을 이번 추가접종에서도 다시 한번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며 “필수 추가접종은 우리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전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종합대책을 오는 2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주 월요일에 종합적인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정부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면서 보다 세밀한 검토를 추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권 1차장은 “정부와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지키기 위해서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비수도권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질병청의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에 속도를 높여 26일까지, 늦어도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이어 “22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며 “추가접종 대상이신 분들께서는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총괄반장은 “확진자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율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연령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