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홍수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8월 장마기간에 내린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홍수에 취약한 전국 100곳의 지방하천에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설치하고, 각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홍수예보 체제(플랫폼)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자하고 2023
이번 장마기간 동안 기록적인 강우로 인해 많은 지역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홍수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지난 17일부터 최근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홍수를 겪은 지역의 피해원인 파악을 위해 사전조사에 착수했다.조명래 장관은 8월 14일부터 3일간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 하류 피해지역을 찾아 수렴한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사전조사는 집중호우 시 댐 운영 관리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