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까지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연예계를 시작으로 각계에 마약 문제가 적출될 수 있는 '마약 게이트'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법조계 및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권지용(35, 지드래곤 본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은 모두 강남 지역의 유흥업소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며, 이 유흥업소는 연예인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이선균의
추석 연휴 동안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일본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TV조선이 공개한 김 의원의 일본 도쿄 긴자 거리에서의 모습이 관심을 끌었고,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2일, TV조선은 김 의원이 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 거리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른 논란 속에서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하며, "이번 일본 방문은 예정된 지지자 모임 및 개인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여행 경비는 사비로 부담하고 보좌진
LH가 발주한 아파트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설업계에 충격이 더해졌다. 이에 대한 LH의 무책임한 대응과 '건설 카르텔'에 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비판 속에서 일각에서는 ‘엘피아’(LH+마피아)라는 조어를 쓴 비판도 나왔다.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건설업계의 부실 관리와 비리에 대한 물음표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 알권리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국토부와 LH의 진정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부실구조, 철근 누락이란?무량판 구조는 보가 없고 기둥이 적접 슬래브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되, 그것이 '물수능'(쉬운 수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오늘(21일) 이주호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제부터 수능은 공교육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사교육 수요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재편될 예정이다.이 부총리는 "수능에서 공교육 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을 배제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
어제(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매우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사회보장 전략회의'가 바로 그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국가와 국민의 안전,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또 국민의 행복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재원, 이런 모든 것을 우리가 종합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 고 대통령이 첫 발언을 시작하며 회의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그의 철학을 직접 보여주는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의 친딸이라는 불필요한 루머에 시달렸던 정유라씨가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그녀는 "후원금 계좌에 반복적으로 9원을 입금한 사람을 고소하겠다"라고 밝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병원비를 모으기 위해 공개한 후원금 계좌에서 비롯됐다.지난 13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을 경고하며 "하루에 이런 거 열 개씩 몇 번이나 보낸다. 한 번만 더 보내면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 조성으로 민·형사상 고소하겠다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인해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등 8개 기업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며 최고 80% 가까이 폭락했다. 이 종목들은 악재가 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이 하한가를 맞았다.이와 함께 이들 종목들의 대규모 주식 처분 거래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주가가 폭락하기 직전에 대규모 주식처분 거래를 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 등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김익래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가가 폭락하기 직전, 지난달 20일 시간외 매매로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한일관계의 회복,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등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단행한 것이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까지 3일간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관계부처에서도 사안의 취지와 본질이 잘못 전달돼 국민들께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2개월여간 진행되는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과 관련해 “전날 분당 정자교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가상자산으로 전환된 경우 가상자산거래소는 즉시 범인의 계정을 정지하고 피해자 구제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또 가상자산을 다른곳으로 전송할때 일정 기간 전송을 제한하는 숙려기간을 도입한다. ‘통장 협박’이란 변칙 보이스피싱에 대한 구제 절차도 마련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먼저 가상자산거래소에 보이스피싱법을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일반적인 범인은 금융회사 계좌로 피해금을 받은 후 이를 가상자산으로 구매해 현금화한다.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실천할 때 혁신은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졸업들에게 “혁신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 각 분야 지도자들의 전략적 리더십이 돋보이는 곳에서 혁신이 탄생했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 앞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은 우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과 강력한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무역적자는 에너지, 반도체, 중국 3대 요인에 대부분 기인한다”며 “에너지 가격 인상에도 석유·가스 등 동절기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 리오프닝
국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전기요금과 같은 민생 현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등을 두고 대립할 전망이다.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6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7일은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과 김영식·장동혁·정희용 의원이 나선다.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