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실감기술(이하 XR)을 활용한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XR이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사회활력 제고와 경제성장을 견인할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XR은 가상과 실제로 현실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등의 영향으로 신규계좌 개설이 어려워지자 여러 변종 수법들을 동원해 대포통장을 모으고 있어 금융당국이 사전 예방에 나섰다.6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인터넷상 상거래 목적으로 공개된 계좌번호를 활용해 사기 피해금을 이체한 뒤 ‘돈을 잘못 보냈어요’라며 재이체를 요구하거나 ▲알바구직자들에게 ‘구매대행’, ‘환전업무’ 등이라 속이고 사기 피해금을 이체하게 한 뒤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을 쓰고 있다.보이스피싱범들의 대포통장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수사 중인 카드번호 도난사건에서 정보가 유출된 카드는 61만 7000개이며 이중 0.02%인 138개가 부정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 추정 피해금액은 1006만 원이다.금감원에 따르면, 경찰로부터 제공받은 카드번호 가운데 중복, 유효기간 경과, 소비자 보호조치 완료 등을 제외한 유효카드 수는 61만 7000개다.경찰로부터 카드번호를 제공받은 14개 금융사(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KEB하나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 씨티은행, 전북은행,
금융당국이 향후 3년간 사모펀드 1만여 개와 사모운용사 230여 곳을 전수조사한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해 사모펀드, P2P 대출 등에 대한 전면점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에 대한 전면점검 및 검사를 통해 금융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금융사고의 반발·지속은 투자자 피해, 금융시장 신뢰훼손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 리스크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보원아파트 조합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이날 참석한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수지 보원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하여 올해로 26년째에 접어든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까지 구성된 5개동 아파트 619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3층에서 지상 22층 7개동 711세대로 리모델링 하겠다는 계
SM그룹의 핵심 건설사인 우방건설이 지은 아파트브랜드 ‘우방아이유쉘’의 부실, 하자 시공이 물의를 빚고 있다. 입주를 코앞에 두고 물새고 갈라지는 아파트 앞에 입주예정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우방건설은 부랴부랴 하자보수공사에 나섰지만 계속되는 부실, 하자시공의 논란은 잠재울 수 없을 전망이다. 이렇게 건설사업의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SM그룹은 일감몰아주기로 오너 주머니만 채우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대구 북구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의 부실, 하자 시공 논란이 뜨겁다. 입주 예정자들은 아파트 주차장을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인천·대전·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앞으로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가격이나 무주택자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 전입해야 한다. 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보증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와 급격히 증가하는 유동자금이 주택
포스코건설이 광주광역시에 공급하는 ‘더샵 광주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에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도 몰려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내 더샵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데다,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우수한 평면과 다양한 기본제공 품목 등을 선보인 것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포스코건설은 10~16일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전용면적 59㎡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결과 84실에 4357건이 접수돼 평균 51.8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급 주거환경에서 전자제품 구입 비용 절감과 실용적
포스코건설이 최근 공사비 1668억원 규모의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을 수주했다.서울 강동구 명일동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예정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을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했다.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은 최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지역 첫 더샵 아파트로 신천동에 ‘더샵 디어엘로’를 내달 분양한다.‘누구나 부러워하는 하늘 아래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뜻으로 명명된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4동 일대 5만1천m2 의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 부지에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일반분양의 타입별로는 ▲59㎡ 232세대 ▲72㎡A 94세대 ▲72㎡B 94세대 ▲84㎡A 89세대 ▲84㎡B 15
초간편 모바일 금융서비스 앱 '토스'의 일부 이용자들의 계좌에서 938만원의 부정결제가 이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토스 측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토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져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4개월 전에도 생체인증 방식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도 발생한 것이 드러나 모바일 금융 플랫폼에 대한 안전망 점검이 시급해 지고 있다.‘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3일 블리자드, 검은사막 등 온라인 게임 업체 3곳에서 토스 고객 8명의
환경부(장관 조명래)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5월 27일 개정 시행)을 통해 배출자 의무 강화와 처리업자(신고, 재활용, 처분)의 적합성 확인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하고 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의 입력 누락이 빈번했던 소량 폐기물에 대해서도 입력을 확대하는 등 방치 및 버려지는 폐기물을 막겠다고 밝혔다.◇방치, 투기 우려 없는 소량 폐목재는 ‘반입 뒤 자원’으로 처리해야하지만 전국 폐목재 재활용 사업장에서 올바로 시스템 입력이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인테리어 공사 등 소형 현장에서
포스코건설이 광주의 新주거타운 ‘문흥∙각화권역’에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내달 분양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했다.‘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아파트는 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29일~7월 5일까지 7일간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내달 10~16일까지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7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18일~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견본주택은 광주시 서
2018년 음주운전 사고는 2만3596건이 발생해 약 2300억원의 자동차 보험금 지급됐다. 그런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인해 선량한 보험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이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음주·뺑소니 운전시 임의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도입하여 운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자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 표준약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갱신하는 계약자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맞춰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며, 고객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색 분양 마케팅을 선보인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와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인천 송도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도 '드라이브스루' 시대지난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해 본격 분양 중인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시하며, 인터넷으로 청약 내용을 보기 어려운 예비 수
일부 건설시공사들이 분리 배출해야 하는 가연성 쓰레기 등 공사 현장 폐기물을 폐목재와 함께 배출해 폐목재 재활용 업체들에게 폐기물 처리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협회장 유성진)는 전국 70여곳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목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톤당 6만8000원 수준으로 건설시공사가 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부담은커녕 오히려 폐목재 재활용업체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운반비조차 제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새로운 인증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20일 의결했다.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발판으로 편의성, 신뢰성을 갖춘 종합인증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대표 금융인증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공인인증서 제도는 1999년에 도입된 후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 등 전자금융거래 발전에 기여했으나, 시장의 발전 속도와 규제 사이의 간극으로 인
최근 일명 '민식이법'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중복 가입 권유 등 운전자보험 관련 불완전판매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민식이법인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경우 징역 1~15년 또는 벌금 500~3,000만원 부과되는 것으로 지난3월 25일부터 시행됐다.이에 보험사들이 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비용 등은 실손담보로 2개 이상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건설 현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석유화학 제품, 경화제 및 억제제의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에따라 포스코건설과 현대정밀화학은 현대정밀화학이 개발 중에 있는 천연 먼지억제제를 토사 및 도로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배합 및 살포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된다.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환경친화적인 방
신한은행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의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려다 돌연 취소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세대 빌라, 단독·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을 15일부터 중단한다는 공문을 일선 지점에 내려보냈다. 이같은 배경에 신한은행은 한정된 대출재원을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가계대출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아파트 이외의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이 빠르게 증가해 전세자금대출에서 아파트 이외의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15~16% 올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