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한 신용대출 건수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영끌(영혼까지끌어모은대출)’, ‘빚투(빚내서투자)’ 등의 파급력을 저지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조치다.먼저,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낮추고 금리를 올린다. 한도는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을 4억 원에서 2억 원으로, KB직장인든든신용대출을 최대 3억 원에서 2억원으로 줄였다. 비대면 KB스타신용대출 한도 역시 3억 원에서 최대 1억 5000만 원으로 낮아진다. 반면 전체 신용대출 상품 금리는 0.1∼0.15%포인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