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최소한의 금액을 빌려 삶을 꾸려나가던 피해자들. 그러나 한때의 소액 대출이 폭력적인 이자와 협박, 그리고 끊임없는 욕설의 향연으로 이어지며 피해자들의 삶은 지옥으로 변했다. 한 달만에 빚은 5천만 원으로 불어났고, 1년 후에는 6억 9천만 원이나 갚아야했다...[편집자 주]강원경찰청은 최근, '강실장 조직'이라 불리는 이런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연체자, 누구나 대출 가능"이라는 불법 광고를 올리며 소액 단기 대출로 금리를 끌어올리고, 갚지 못하면 연체료를 부과하는 악랄한 방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와 경기침체로 금융 대출이 어려워진 신용불량자나 저소득층을 상대로 최고 연 4000% 이율의 고리 대금업을 한 일당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범 A씨 등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에 대출 광고를 올린 뒤 연락해 오는 피해자 800명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출 기간을 6일로 정해 10만 원에서 50만
죽은 사람까지 되살려내 빚 갚으라고 하는 고리대금 업자가 있다. 이 말도 안되는 기적은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서 실제 벌어진 일이다. 2011년 7000억 원이 넘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한 우리강남PFV는 '미래에셋대우'라는 신의 손길을 받아 새 삶을 영위하게 됐다. 그러나 브릿지론(Bridge loan: 임시방편 자금대출)형태의 1년 단기대금을 융통해서 인수한 우리강남PFV의 막대한 부채는 자금상환 계획부터가 불투명하다. 15년간 표류했던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에는 무늬만 조합원인자들이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