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외에도 서민·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따로 마련했다.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하고, 2학기 초·중·고교 급식단가를 1학기 대비 9% 인상하기로 했다.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는 버스·지하철·도시가스 소매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하반기 중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또한 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할인을 최대 900원까지 확대하고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한다.소상공인 명절 자금 공급도 역대 최대인 약 43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9000억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3000억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임가에게 ‘임업인 지원 바우처’ 지급 신청을 받고 지원에 나선다. 산림청 임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바우처 지급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바우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가 비용을 대신 지급하거나 보조하기 위해 내놓은 일종의 지불보증서로, 이번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바우처는 지난 25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다. 약 1만 4천 임가에 대해 지원될 예정이다.임업인 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극복영림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오늘(11일)부터 지급됐다. 영업제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 명은 이날부터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 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 2000명, 일반 업종 188만 1000명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지난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시급한 문제인 만큼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내놓은지 11일만에 여야의 합의가 이뤄졌다.국회의 역대 최단기 일처리로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희망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 241만 명에게 최대 200만 원이 돌아간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 4억원 이하 또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이 지급된다. 영업
2차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됐다. 정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7조 8천억 원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10일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라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밝혔다.먼저 코로나19 경영난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신속히 흡수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또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항공·해운·자동차·전력 등 기간산업 중심으로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5조 규모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