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8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클럽·유흥주점 내 마약류 유통과 관련된 사건들이 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 마약류 식욕억제제 거래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올해 상반기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5천9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108명)보다 17.2% 늘었다.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다크웹 내 마약류 판매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가상자산을 받는 방식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과 투약자 등
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47세 남성 김 모 씨가 베트남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은 베트남에 머물며 국내로 마약을 공급해온 김모 씨를 17일 호찌민에서 검거해 19일 오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18년부터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을 통해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는 2020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돼 현지에 수감 중인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 박 모 씨와 지난 4월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강제송환된 탈북자 출신 마약 총책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