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일대 등 해상 보호구역에 무단 출입하고 야영을 하는 등 비양심 불법행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집중 단속에 나섰다.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10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 내 무인섬 일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에는 무인기(드론)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구체적인 단속 대상은 해상국립공원 특정도서 및 특별보호구역의 무단출입, 취사, 오물투기 등의 불법행위다. 최근 5년간 해상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는 총 1,263건이 적발됐다. 이중 야영행위가 381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