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터를 잡고 이탄지 훼손지 복원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산림청은 한-인도네시아 양자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탄지 복원 사업을 위해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를 가리킨다. 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이번 현장사무소 개소식은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탄지 복원 사업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산림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첫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2021 세계산림총회’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오후 3시 30분(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이날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