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최근 고액 및 상습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세법상 의무 위반자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공정한 세정을 펼치겠다는 국세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이번에 명단에 오른 인물 중 주목할 만한 사람들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와 배우 박준규 씨이다. 박유천 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합계 4억 9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규 씨 역시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 3억 3,4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박판매를 기록하던 '엘빈즈' 브랜드 이유식이 원재료 함량의 거짓 표기로 소비자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였다.오늘(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의 이유식 제품이 식품위생법과 식품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하였다. 식약처는 사전 정보를 토대로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의혹을 가지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하였다.조사 결과, 내담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149개의 이유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소기업인 (주)한송텍스의 화재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진 명예훼손 사건에서, 항소이유보충서에 등장한 '받침대' 증거 논란이 사건의 결론에 대한 논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당 사건은 20231638 명예훼손 사건으로, 고민홍씨가 피고인으로 등장하는 사건으로, 이 사건은 현재 법원에서 항소심으로 진행 중인 상황이다.이 항소이유보충서는 피고인이 1심 판결문에 대한 항소 이유를 제시하며, 손해사정보고서의 증거로 사용된 '받침대'에 대한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피고인은 1심 판결문이 증거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대장동 비리 일환인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온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전격 소환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뒷돈 50억 원을 약속받고,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 측에 압력을 넣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박영수 전 특검은 오늘(22일) 오전 9시 40분경 변호인과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박 전 특검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진 만큼, 지난 3월 대대적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석 달 가까이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의 고강도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박 전 특검은
앞으로는 공공 웹사이트와 앱에서만 가능했던 기차표 예매, 휴양림 예약 등을 민간 웹과 앱에서도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29일 공공 누리집(웹사이트)과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서비스를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웹)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과제이다.올해는 이용 빈도와 파급효과, 개방수요, 민관융합서비스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비스 6종을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SK그룹은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며, 그룹 ESG 경영의 상징적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 중립 경영을 더 가속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SK그룹은 지난
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ㆍ이하 하이트론)의 상장유지는 과연 가능할까. 하이트론을 바라보는 자본시장의 눈빛이 떨리고 있다.하이트론의 새 최대주주는 아시아미래투자조합이다. 아시아미래투자조합의 최대출자자는 50%를 납입한 아시아창업투자주식회사(이하 아시아창투). 즉 아시아창투가 아시아미래투자조합의 몸통이다.그런데 아시아창투는 현재 자본잠식 상태. 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으로부터 『법규위반』,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다. 또 다수의 위법, 중기청으로부터 여러 번 지적도 받았다.이렇듯 아시아창투의 검은돈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개미투자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25일 ‘소담(談)콘(소상공인의 이야기(談)를 담은 콘서트)’이라는 타이틀 하에 진행한 디지털 전환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소담(談)콘’은 디지털 경제 사회,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 6인이 다른 소상공인의 ‘멘토’로서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기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또한 함께해 디지털 전환의 주요 포인트를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기회를 마련하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특히, ‘소담(談)콘’이 진행된 한남동 블루스퀘어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가 제29회 한국PR대상의 PR 성공 사례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의 PR 성공 사례 가운데 대상과 16개 카테고리의 최우수상을 선정했으며, 공동 수상작 포함 18개 수상작을 11월 24일 PR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대상에는 국가보훈처의 ‘장군의 귀환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대국민 PR 캠페인’이 선정됐다. 이 캠페인은 봉오동, 청산리 전투 전승 101주년을 맞아 진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사업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국민 추모 분위기 조성 및 국민 소통에 이바지한 성공
지난 7월 배달앱 5사 중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 = 정보량)가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민족'이었다.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배달앱 5사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대상 배달앱은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배민 키워드 포함,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범준, 김봉진) ▲요기요((유)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강신봉) ▲쿠팡이츠(대표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고자 한다”고 2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40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4개월간 국내 6개 배달앱 중 소비자들의 포스팅(=관심도)이 가장 많은 곳은 '배달의 민족'으로 나타났지만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쿠팡이츠'는 약진을 거듭, 관심도 2위인 요기요를 거의 따라 잡았으며 '배달특급'은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2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3~6월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
주민 70여 명이 인근 산업단지로부터 배출된 오염물질 피해를 호소하며 분쟁이 일어난 가운데 정부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인정하며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석유화학산업단지 인근의 주민들이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오염피해 배상을 요구한 분쟁사건에 대해 사업장의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개연성을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860여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건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사는 주민 등 76명이 인근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
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이 일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전수 조사 여론이 이는 가운데, 제주 신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해 말들이 나온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일으킨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이사, 이하 한자신)과 위탁사 일호주택(고효경 대표)은 총 110호의 상가 계약자들을 속여 사전분양하였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의 상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리에 위치한 제주리치유클래시아(이하 클래시아)로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에 296세대의 아파트형 주택, 1
산재 빈도가 가장 높은 9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석한 사상 첫 산업재해 청문회가 오늘(22일) 열렸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른 가운데 CEO들은 연신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포스코, GS건설, 쿠팡 등 최근 2년간 산재가 자주 발생한 9개 기업 대표들을 불러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대기업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청문을 하는 건 국정감사를 제외하고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산재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크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첫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최근 허리 지병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또 하나의 약이 등장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가 그 주인공이다.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시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한 결과다.포비돈 요오드는 가정에서 널리 쓰이는 상처 소독용 의약품이다. 연구팀은 이 의약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대
최근 아리온(058220)에서 발생한 382억 원 규모의 횡령ㆍ배임 고소 사건이 증발했다.해당 고소 건들이 피고소인 아리온(대표 이정필)측에 의해 은밀히 셀프 취하되었음이 확인됐다. 이는 분명한 공시사항. 하지만 공시도 안 했다. 공시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이다.여기에 『가장납입(假裝納入)』과 『분식회계(粉飾會計)』 의혹까지 제기됐다. 『금감원과 거래소ㆍ검찰ㆍ국세청』 등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가장납입』은 실제 대금을 납입하지도 않고 납입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를 말한다. 이렇게 되면 회사 자본금은 증자로 인해 늘어
관리종목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폭등 주가가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를 비웃고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 경고』 딱지를 붙이고도 고공행진, 보란 듯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3년 연속 적자기업. 지난 20일, 거래소는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그랬음에도 폭등 주가는 하늘을 찔렀다. 추가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이 정도면 거래소를 향해 ‘할 테면 해보라’는 식. 거래소 『시장 감시 시스템』이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게시장 전반적 분위기다.지난 24일
“너무 너무 억울해서 마지막 피 토하는 심정으로 이곳에 왔습니다”비통한 심정으로 검찰청 앞에 선 김대근 ㈜시선알디아이 대표. 그의 손에는 빨갛고 큼지막하게 ‘고소장’이라고 쓰여진 서류봉투 하나가 쥐어져 있다.12일 오후 김 대표는 서울중앙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탈자’들을 향해 한 맺힌 목소리를 외쳤다. 그가 지목한 강탈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 김규섭 한국자산신탁 대표 등이다.김 대표의 한은 무려 6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15층 규모의 빌딩 에이프로스퀘어의 소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