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부터 대학 147개교는 학교폭력(이하 학폭)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등 21개교는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또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늘어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96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모아 공표했다고 26일 밝혔다.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우선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년 개정 교육과정, 문·
청와대가 전면 개방 1주년을 한 달 앞두고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 공간으로 거듭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됨에 따라 10일 문체부의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청와대 업그레이드 접근의 방향은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각적 풍광 위주 관람에
청와대를 둘러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작품이 춘추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은 두번째 행사(프로젝트)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서촌 일대는 자연과 도시가 맞닿아 예술적인 풍취가 가득한 공간으로 예로부터 예술의 주요 배경이었으며 많은 문인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웠다. 올해는 추석이 여느때보다 짧은데다, 물가 오름세도 가팔라 미리미리 챙기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정부도 물가불안 등을 감안해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장보기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 소소한 민생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장보기 할인쿠폰, 이렇게 사용하세요추석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65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푼다. 추석 장보기에 할인쿠폰을 활용하고 싶다면 사용방법을 미리 챙겨
행정안전부는 최근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부당대출 등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에 암행 검사역 제도를 도입해 검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검사도 연 2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불시 시재검사(자금이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상시화한다.특히 비위행위로 조사·수사를 받는 관련자는 즉시 직위해제하도록 하고, 내부 부정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제의 포상금도 최고 5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최근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신뢰에 치명적인
청와대가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전격 개방된 이후 지난 15일 기준 누적 관람인원 157만 7891명, 누적 관람 신청자 수 835만여 명을 기록했다. 푸른 기와의 본관부터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녹지원과 상춘재 등 청와대 내부의 모든 곳이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왔다.지난 6월 22~26일 청와대를 찾은 만 15세 이상의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1%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매우 만족’이 38.7%, ‘대체로 만족’이 37
정부가 개별 독자 요청에 맞춰 책을 추천하는 북 큐레이터를 새롭게 양성한다. 또 그림책을 활용한 국제아동도서전 또는 그림책 시상제도를 마련하고, 서점소멸지역에서는 작은 서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의 출판문화산업에 대한 지원 방향을 담은 진흥 계획에서는 출판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를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혁신하는 추진전략 4개와 추진과제 12개를 수립했다.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은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4조에 따른 5개년 기본계획으로, 대상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립해양박물관(부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박물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한 이래 가치와 의미가 있는 국내외 해양유물 및 해양자료 2만 6416점을 수집·보존·연구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전시·교육을 통해 공유해 왔다. 연간 1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시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이번 기념행사는 그동안 해양박물관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해양박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멕시코 문화부 장관과 만나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1905년 4월에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 1033명이 5월에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에네켄농장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한인들이 처음 정착했던 유카탄주 메리다시에서 2019년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정해 양국관계의 시작을 기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연방의회에서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제정해 해마다 양국의 우
국가보훈처는 지난 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추진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하 ‘임정기념관’)이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임정기념관은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전한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시작,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를 기억하고 조명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돼 왔다.국가가 직접 건립·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인과 소비자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행사 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우럭, 광어까지 포함해 총 8종이 대상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업체 11곳과 SSG.com·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20곳 등 총
4월 지역 불교문화의 ‘달구벌’ 대구에서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열린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중심지역에서 한국 불교문화와 전통문화 산업군을 총망라해 지역의 불자에게 소개하고 앞으로의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대구·경북 지역은 불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찬란했던 신라불교가 고스란히 전승돼 현재 한국 불교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대구 팔공산을 중심으로 동화사와 갓바위, 영천 은해사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 속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불국사와
설 명절을 맞아 오징어·고등어·갈치·명태·조기·마른멸치 등 우리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중성어종 6종을 최대 40%에서 50%까지 할인하는 행사가 열린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23일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발표한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12곳을 포함해 SSG.com, GS홈쇼핑, 쿠팡, 마켓컬리, 얌테이블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 등 총 33곳이 참여한다.행사에
앞으로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 대학 유형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응안은 제3기 인구정책 특별전담팀(TF) 과제로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응안에 따르면 먼저,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올해 말 한계대학과 관련한 ‘2023학년도 정부 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해진 미술의 대중화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객실, 복도, 로비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제주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2021 아트제주’를 오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전시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GLAD to meet 아트제주 2021 패키지’를 2021년 11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선보인다.특히, 올해 5회째를 맞은 ‘아트제주’는 2018년 14억, 2019년 20억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연이어 달성
노원구 대표 빛 축제 ‘2021 노원달빛산책’이 10월 20일 개막한다. 현대 미술 작품을 포함한 한지등 150여점과 현대 미술작가 특별전, 국제적인 예술가의 초대전을 즐길 수 있다.노원문화재단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9일간 중계역~상계역 사이 당현천(약 2㎞ 구간)에서 2021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 1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축제는 전통 예술부터 현대 예술까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야외 전시로 △150여점의 한지등 전시 ‘달빛산책’ △현대 미술 작가 5인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해 안내하는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통합 안내하고 있으며, 추석·설과 연말연시, 가정의 달 등 연휴 기간마다 특별전을 운영해 왔다.이번 추석 명절에도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기관
24일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국내 6대 온라인 유통사와 7대 TV홈쇼핑,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이 대거 참여해 최대 80% 할인·판촉 행사를 전개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에서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온라인 플랫폼은 특별 할인판매 기획전과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등을 중점 진행한다.오프라인 유통사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위메프는
설 명절을 보름정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장바구니 물과와 향후 수급 전망 등을 검토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성수품 확대 공급기간(1.28.~2.10.)을 맞아 첫날인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급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제수용 과일, 한우 등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 상황 등 성수품 확대 공급 준비 현황과 향후 수급 전망 등을 점검했다. 또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설
멸종위기종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은 23일부터 올해 마지막인 12월 3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된다.‘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잘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소나무과 식물이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아고산대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이 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구상나무를 적색목록 중 위기(EN)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