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손을 잡고 친환경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와 6일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세상에 공식 선포했다.에어프로덕츠는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업체다.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 수송 관련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로 평가받고 있다.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김교영 에어프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충전시설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정유·가스 공급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차 보급 확대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유·가스 공급 6개사와 ’미래차(전기·수소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에스케이에너지(대표 조경목), 지에스칼텍스(대표 허세홍),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 에스-오일(대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스케이가스(대표 윤병석), E1(지원본부장
정부가 불안한 석유가격 잡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4일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과 관련해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사우디 정부는 18일 피격된 피해 시설의 50%가 복구되었으며, 9월 말까지 정상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산업부는 에너지자원실장주재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석유산업과장, 석유공사(정보센터, 비축본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
석유화학공장과 정유공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의외의 이점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생수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 수소경제가 화두가 되면서 수소 생산방법 중 부생수소(by-product hydrogen)가 주목받고 있다.앞서 연재에서 수소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생수소’를 얻거나 액화천연가스 등을 개질해 추출하는 추출수소, 물(H2O)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얻는 방법이 있다. 수전해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고 기술 개발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정부대전합동청사에서 석유화학업체 6개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6개사와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석유화학업체의 상생 협력과 지역공헌 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 환경이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