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길고양이 사체훼손 및 협박사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만 3천여 명을 넘었다.피해 여성의 딸이라 밝힌 청원인은 “동물혐오자의 심각한 협박은 중대범죄이지만 파출소 경찰관의 안이한 판단으로 협박죄가 아닌 단순 동물보호법 위반사건으로 기소돼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으며 2차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청원인은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에 굶주린 길고양이들에게 최소한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사료를 주었다는 이유로 혐오스럽게 죽어있는 고양이의 사체를 마주하고 이를 수습하며 온갖 욕설을 들은